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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한일 금융당국, 국민銀 도쿄지점 비자금 공동검사

한국과 일본 금융당국이 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 의혹 규명을 위해 공동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일본 금융청은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부당 대출 사고가 비자금 의혹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날부터 추가 검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일본 금융청의 요청에 따라 고위 간부가 지난주에 도쿄를 방문해 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 관련 자료를 전달했고, 일본 금융청은 이를 바탕으로 금감원과 협력해 비자금 부문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일 두 나라의 금융당국이 국민은행 도쿄지점에 대해 16일부터 공동 검사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국 간 금융감독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