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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인사·승진 시즌…온라인몰에서 꽃배달 서비스 급증

▲ /G마켓 제공



최근 기업에서 대규모 인사이동이 한창이다. 연말연시 인사시즌을 맞아 지인이나 동료들의 승진 축하 선물 구매가 늘면서 온라인몰에서도 꽃배달 서비스·손수건 등 관련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지난 2주 간(11/29~12/12) 축하 화분 배달 서비스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1%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꽃다발·꽃상자 배달 상품 판매도 8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 연말은 졸·업입학시즌도 아니고 어버이날 등 꽃 수요가 증가하는 다른 행사가 있는 건 아니지만 대기업의 인사승진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꽃배달과 함께 떡케이크 등을 선물로 같이 보내주는 서비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용적인 승진 선물인 넥타이와 손수건 판매도 증가했다. G마켓에서는 최근 2주 동안 전년 대비 넥타이핀 등의 판매가 24% 늘어났으며, 여성용 손수건 판매는 4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레노마·닥스·커스텀멜로우 등 브랜드 제품들이 인기가 좋다.

반면에 고급펜과 만년필 판매는 전년 대비 20% 가량 감소했다. 만년필은 가장 대표적인 승진 선물 아이템으로 여겨져 왔지만 고가 제품이 많아 최근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불황이 이어지면서 승진선물도 만년필 등 고가 제품보다는 꽃바구니나 화분·손수건 등 비교적 부담 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가격대 제품들 위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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