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정치

독일 최초 女국방장관 내정...7남매 엄마 '저출산 파이터'

독일 역사상 최초로 역성 국방 장관이 탄생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현 노동부 장관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55)이 새 국방장관에 내정됐다고 전했다.

의사 출신인 라이엔은 2009년 노동부 장관에 임명됐다. 7남매의 엄마이기도 한 그는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 '저출산 파이터'라는 별명도 얻었다. 아버지에게 2개월 유급 육아휴가를 주는 제도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라이엔의 경우 의사인 남편이 자녀들의 양육을 주로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과 같은 '워킹맘'이 가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남편들이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라이엔은 최근 기업 내 여성 고위직 비율을 국가가 강제 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입장과 배치된다. 이런 가운데 라이엔이 국방 장관으로 지명되자 일각에서는 메르켈이 그를 후계자로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