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송로버섯' 프랑스에서는 금값..1kg당 100만원 달해

▲ ▲송로버섯을 채취하는 막스(Max)와 그의 개 가마트(Gamate)의 모습. 이들은 매일 송로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떡갈나무 숲을 걸어 다닌다 /메트로뉴스





남프랑스에서 송로버섯 채취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로버섯의 경우 채취 방식이 독특하다. 훈련된 개가 떡갈나무 밑의 냄새를 맡아 송로버섯을 찾아내는 것. 코트다쥐르에서 송로버섯을 채취하는 막스 조르쥬(Max George)는 이러한 방식으로 개당 40g정도 나가는 송로버섯을 채취한다. 그는 웃으며 "지난 50년동안 송로버섯을 채취해 왔다. 검은 송로버섯은 특히 희귀하기 때문에 값이 대단히 비싸다"고 설명했다.

매일 강아지 가마트(Gamate)와 함께 송로버섯 서식지를 걸어다니는 그는 "이곳에 떡갈나무 구균을 심어놨다. 이렇게 되면 땅 속에 송로버섯이 자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1kg당 600~800유로

그는 또 "보통 떡갈나무 한 그루의 가격은 15유로(한화 약 2만1000원)로 떡갈나무 아래 송로버섯이 자라나려면 적어도 10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우린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얼마나 송로버섯을 채취했는지 말하지 않는다. 워낙 채취량이 적기 때문에 많이 채취했을 경우 질투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채취된 송로버섯은 높은 가격대로 판매된다. 송로버섯지역조합이 정한 금액에 따르면 채취량에 따라 1kg당 600~800유로(한화 약 115만원)까지 나간다. 막스는 "올해 여름에 비가 많이 와 결과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겨울에 한파가 올 수 있어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다"라고 밝혔다.

/ 피에르 올리비에 부르당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