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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미궁의 유아 살해 사건, 2년만에 밝혀진 용의자는 이웃

▲ ▲지난 2011년 11월 9일 추모식에서 오세안느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 /AFP





지난 2년간 프랑스에서 의문에 쌓여있던 8살 여아 '오세안느(Oceane)'의 살인사건 용의자가 밝혀졌다.

오늘(현지시각 16일) 27세의 한 가족 가장이 오세안느 살인사건 용의자로 기소됐다. 기소된 용의자는 오세안느 가족의 지인으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의자는 범죄 사실이 탄로나는 것을 막기 위해 사건 발생 후 오세안느 가족과 함께 수색에 참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법정에서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상태다.

사건은 지난 2011년 11월 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저녁무렵 친구의 집에서 나온 오세안느는 길에서 용의자인 니콜라 블롱디오(Nicolas Blondiau)를 마주쳤다. 그는 오세안느에게 집까지 자동차로 태워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중적 면모 보여

이튿날 오세안느의 사체는 집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당시 사건을 맡은 검사는 DNA 검사를 통해 사체가 놓여진 주변부를 조사했다. 근처 잔디에서 니콜라 블롱디오의 DNA가 발견됐지만 그는 범행이 일어났던 밤의 기억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계속해서 범죄 사실을 부인해 오던 그는 결국 범죄사실이 알려지는게 두려워 오세안느의 목을 조른 뒤 칼로 가슴을 네 차례 찔렀다고 털어놨다. 범원은 용의자의 평소 친절하고 관대한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알콜중독 및 충동적 성향이 범행을 일으켰다고 판단했다.

/ 플로르 갈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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