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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한국형 '체크바캉스'시범 실시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신규 국내관광 수요층 발굴과 관광 소비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내년 1월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체크바캉스' 제도를 벤치마킹한 이 사업은 근로자·기업체와 정부가 국내여행 경비를 일정 비율로 공동부담하고 근로자가 이를 활용해 국내 숙박, 여행상품, 관광시설 등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11월 동 사업운용업체로 IBK기업은행을 선정했으며 오는 31일까지 중소 기업체를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범 사업의 기간은 내년 1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6개월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