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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현대그룹 유동성 6000억 수준 확보"

현대그룹이 6000억원 정도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7일 "현대그룹이 유동성을 6000억원 정도 확보하고 있다"면서 "큰 변수만 없으면 내년 2분기까지는 유동성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해운업 등의 영업환경이 좋지 않아 현대그룹 여신이 가장 많은 산업은행이 장기적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을 현대그룹에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진하던 유상증자가 지연되며 그룹 차원의 자금난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어 주목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