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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1기신도시 1억원 이하 전셋집 3% 불과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신도시 내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기신도시 총 27만6610가구 중 전세가가 1억원 이하인 아파트는 8483가구로 파악됐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의 4만2585가구보다 3만4000가구 이상 줄어든 수치로, 전체 가구수에서 전세가 1억원 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18.64%에서 현재 3.07%로 크게 감소했다.

1기신도시의 경우 입주한 지 20년이 넘어 아파트는 노후화됐지만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전세 수요가 탄탄한 편이다. 여기에 금용위기 이후 계속된 전세난으로 서울에서 밀려난 세입자들이 더해져 1억원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전셋집이 씨가 마르게 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분당은 2007년까지만 해도 공급면적 60㎡ 소형 위주로 1억원 이하 아파트가 7546가구였지만 현재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태다.

이 기간 일산은 1만2973가구에서 2969가구로 1만 가구 이상 급감했고, 중동이 1만2691가구에서 3997가구로 8694가구 줄었다. 산본과 평촌 역시 8000여 가구가 감소해 현재 1억원 이하 전셋집이 967가구와 550가구만 남아 있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1기신도시의 경우 새로 공급되는 물량은 없는 반면, 수요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최근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로 전셋집마저 부족해 전세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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