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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내년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확대"

산업은행이 내년에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측은 "상표권 평가를 위한 가치평가 모형을 개발 중"이라며 "내년에는 특허권 이외의 IP로 취급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9월 출시한 IP 담보대출 상품을 통해 11월말 현재까지 10개 업체에 118억원을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4개 업체에 38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IP 담보대출은 가치평가를 거친 IP를 담보로 인정하고, 부실이 발생하면 별도의 기업 또는 펀드가 담보 IP를 매입해 은행의 채권 회수를 지원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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