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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여성스런 차량용 아이템 파는 인터넷 쇼핑몰 화제



프랑스 리옹에 자동차를 여성적으로 꾸며주는 이색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Pretty Little Car'의 첫 화면엔 가짜 속눈썹, 색깔 속눈썹, 작은 가방, 선글라스 등 여성을 위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러한 아이템들은 '자동차'를 꾸며주는 제품들이다. 사업을 맡고 있는 마리옹 코엔-타누기(Marion Cohen-Tanugi)는 "내 첫 자동차는 르노의 트윙고(Twingo)였다. 차를 어떻게하면 여성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올해 23세인 그녀는 실업학교를 나와 첫 사업에 도전 했다.

◆ 설치하기 쉬운 제품에 중점

인터넷을 통한 아이템 판매를 구상한 그녀는 "사업을 위해 통장에 저금해놓은 2500유로(한화 약 362만원)를 깨서 아이템들을 샀다. 물론 아이템을 사기 전 두 달 정도는 물건을 구하기 위해 도매상들을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꼼꼼한 비교와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아이템들은 차에 설치하기 쉽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컬러 핸들 덮개나 측면거울에 붙이는 윙크 스티커,헤드라이트에 붙이는 특별 속눈썹까지 독특한 제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마리 리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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