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지구 종말? 아열대 기후 베트남에 20cm 눈폭탄

아열대성 기후인 베트남에 폭설이 쏟아져 화제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부 랑오까이 성의 산악 관광지 사파에 이틀 동안 폭설이 내렸다. 일부 지역은 20~3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사파 지역은 전날 영하권 기온이 하루 내내 이어졌다. 해발 1900m의 고지대에서는 수은주가 영하 2도까지 떨어졌다.

눈 소식이 전해지자 수도 하노이 등에서는 관광객 수천명이 사파를 찾았다. 사파 당국은 약 5000명이 눈구경을 하기 위해 현지를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주변 도로에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특히 스노체인이 없는 차량들이 눈길에 갇히면서 교통 체증이 가중됐다.

폭설에 들뜬 상당수 베트남 사람들과 달리 농민들은 채소 등이 모두 눈으로 뒤덮여 울상이다.

사파 당국은 이번 폭설로 화훼농장 100만㎡ 등 약 200만㎡ 규모의 농경지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