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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사랑·장미인애 등 女스타 7명 성매매 루머 줄줄이 강력 대응(종합)

▲ 김사랑



▲ 장미인애 /뉴시스



검찰이 여성 연예인들의 성매매 의혹을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후폭풍이 거세다.

검찰 수사 리스트에 올랐다는 10여 명의 실명이 거론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증권가 정보지('찌라시')가 나돌면서 이다해·조혜련·신지·솔비·황수정·장미인애·김사랑 등 관련 연예인들이 줄줄이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특히 관련 연예인들은 민감한 일에 사실 유무와 상관없이 쉬쉬했던 예전과 달리 일제히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신속하게 강경 대응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정보가 빠르게 퍼지면서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다해 측 법무팀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악성 루머를 감내했지만 최근에는 심각성이 더해져 직접적인 실명이 거론되는 등 그로 인한 피해 규모가 날로 확산 되고 있다"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근거 없는 소문이 기정사실화되는 과정을 방지하고자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신지의 소속사는 "신지가 연예인을 떠나 한 여성으로서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고, 솔비도 소속사를 통해 "2009년에도 근거 없는 동영상 루머로 큰 상처를 입어 정신적인 충격과 상처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며 결국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적 있다. 또 다시 불거진 악성 루머 앞에 심한 상실감이 들었지만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프로포폴 불법 투여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장미인애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도연은 "최근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악성 루머 등을 감내하고 자중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으로서의 최소한 자존심에 관련되는 성매매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더 퍼지게 되는 점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찌라시'에서 성매매 사건의 브로커로 지목된 조혜련도 전날 밤 불쾌함을 드러냈으며, 황수정도 마찬가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사건과 관련해 금전 거래와 성매매 장소의 주변인 조사를 통해 증거를 찾고 있는 검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어떤 것도 말해줄 수 없다"면서 "다만 확대 해석을 막기 위해 조속히 수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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