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가수 김재중이 일본 오사카에서 올해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재중은 17~18일 오사카 오사카조 홀에서 '2013 김재중 1st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오사카'를 개최한다. 공연에 앞서 오사카조홀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사카에서 추가 공연을 개최한 김재중은 "아시아 투어에 계획된 콘서트가 아니었지만 일본 팬들이 가수 김재중을 믿고 신뢰해 줬다는 점에 너무 감사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하루 1만 명씩 총 2만 명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팬들의 요구로 스탠딩으로 1000석씩 추가할 정도로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현지 아티스트도 매진시키기 쉬운 규모가 아니고, JYJ가 아닌 김재중의 솔로로서의 저력을 재확인한 셈이다.
김재중은 "실내 공연인데 입석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며 "무대 콘셉트와 의상을 요코하마와 다르게 준비했다. 다른 느낌의 콘서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달 15~16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솔로 공연은 6만 명 팬들이 참석했고 라이브 무대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공연 콘셉트부터 무대 의상까지 직접 참여하고 있는 김재중은 "욕심을 많이 부려서 음악뿐 아니라 패션, 영상에 많은 참여를 했던게 사실이다"며 "공연 기본 콘셉트는 계획하지만 라이브 공연이라는 점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색깔을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김재중은 3시간 가량 진행되는 '2013 김재중 1st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오사카'공연에서 총 20곡 넘게 부르며 팬들과 음악을 통한 소통을 이어간다.
한편 김재중은 오사카 공연을 마친 후 2014년 1월부터는 국내로 들어와 서울, 부산, 광주, 대구에서 전국투어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