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앞으로 5년 안에 도래할 5가지'(Five in Five)라는 이름으로 5가지 기술 혁신이 5년 내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BM이 17일 공개한 5가지 기술 혁신은 ▲학교 교실에 장착된 각종 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골목상권의 부활 ▲DNA 분석을 토대로 한 의료 일상화 ▲디지털 경비의 탄생 ▲스마트 도시의 도래 등이다.

우선 IBM은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 환경의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교실에 장착된 각종 시스템이 개별 학생의 학습 진전 상태를 추적, 분석하고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유연하게 다듬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또한 지역 소매 점포들이 증강 현실 등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향상을 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은 드문 일이지만 환자의 DNA 분석을 토대로 한 의료행위도 5년 안에 주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보다 속도도 빨라지고 비용도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디지털 경비'의 등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 각종 센서 등을 하나의 망으로 엮은 스마트 도시도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