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4호선이 2019년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지구까지 연장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19일 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당고개까지 운행 중인 서울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조3322억원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남양주시에서 서울 지하철 4호선 역까지 15km 구간을 13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출퇴근 시간대는 10분 간격, 평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는 이번에 고시되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설계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