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컴퍼니 두 개의 월급을 만드는 퇴근 후 회사

박병주·김주혜/한스미디어

'투잡족'.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꿈꿨을 희망이다. 하지만 바쁜 업무와 능력 부족을 핑계삼아 도전을 포기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직장을 다니면서 '작은 IT 법인 회사'를 운영해 성공을 거둔 저자가 진로와 경제 문제로 고민하는 30대 직장인들에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월급 대체 현금흐름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애프터 컴퍼니' 창업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충고한다.

저자는 도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도 제시한다. 월급쟁이 신분을 유지하라, 법인을 세우고 부자들의 방식으로 게임을 하라, 가장 값싸고 유용한 자원인 IT를 적극 활용하라고 충고한다. 특히 사업에 자신만의 가치를 담아내라고 강조한다. 과학자를 꿈꾸는 공대생이던 저자도 결혼 전 아내가 육아 부담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것을 보고 육아 도우미를 중개하는 '이모넷' 사이틀 만들었다.

월급쟁이 생활을 하면서 10년 넘게 사이트를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가 책 속에 가득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도전 용기는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