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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축구클럽 AS 생테티엔, 구장 안에 박물관 건립



프랑스 축구 클럽 AS 생테티엔이 최근 탄생 80주년을 맞아 박물관을 오픈했다.

800㎡ 공간으로 구성된 박물관은 지난 1933년부터 시작된 AS 생테티엔의 역사를 담고 있다. 박물관이 위치한 곳은 생테티엔 구장인 '제오프루아-기샤르(Geoffroy-Guichard) 구장 안이다. 구장 안에 박물관이 있는 경우는 영국, 스페인,독일에서 많이 발견 되지만 프랑스의 경우 매우 드문 일이다.

◆축구 골대도 박물관에

클럽 홍보팀장 필립 리오네(Philippe Lyonnet)는 "박물관을 위해 1000개 이상의 물건들이 모였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입었던 운동셔츠도 150여장이 있으며 축구화,트로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지난 1976년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배를 했던 그 골대도 전시된다"라고 설명했다.

박물관에선 방문객이 퀴즈를 풀거나 가상 구장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현재 박물관엔 3명의 안내원이 상시 대기중이며 입장료는 7유로(한화 약 1만1000원)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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