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자전거 고장 고쳐주는 이색 협회



남프랑스 니스에서 자전거를 손봐주는 이색 자전거 협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중 수리나 관리에 관심있는 사람은 자전거 협회인 '비아벨로(Viavelo)'를 찾으면 된다. 협회의 1년 후원비 20유로(한화 약 2만9000원)를 내면 저렴한 가격에 수리를 받거나 자전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통신회사를 은퇴한 로저 네리(Roger Neri)가 협회에서 자전거 수리와 상담 일을 하고 있다.

이곳을 자주 들르는 에르베(Herve)는 "중고로 자전거를 구입해 8개월간 애용했다. 많이 사용하다 보니 자전거 유지·보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자전거가 유일한 교통수단인 그는 "현재 아파트에 살고 있어 따로 자전거 연장이 없다.최근엔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를 넣는 튜브가 찢어져 이곳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로저는 이와 관련 "협회의 관심사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자율적으로 자전거를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곳에 와서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장비로 자전거를 손본다. 우린 그걸 도울 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매년 봄마다 중고 자전거 바퀴를 활용해 새로운 자전거를 만들어 선물하는 이색 행사도 펼친다.

/ 벵상 자비에 모르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