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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융당국 "美 양적완화 축소..국내 영향 제한적"

금융당국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는 시장에서 변동성 확대보다는 불확실성 제거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는 이미 예견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흥국 자금 유출입 확대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경기회복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