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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올해 프랑스 최대 이슈는...넬슨만델라 서거 & 동성결혼 합법화

▲ ▲프랑스의 대표적 2013년 이슈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타계(46%), 동성 결혼 합법화 (41%), 환경세 반대 운동(22%),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19%), 마르세유 살인사건(18%) 등이 있다(위에서 아래로) /AFP





프랑스인에게 2013년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는 무엇일까?

올해 프랑스에서 가장 큰 이슈를 묻는 설문에 대해 프랑스인 46%가 넬슨 만델라 타계 소식을 꼽았다. 뒤이어 동성 결혼 합법화는 41%로 2위를 차지했다.설문을 주도한 아들레드 줄피카르파식(Adelaide Zulfikarpasic) 조사부장은 "설문이 시작된 날이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타계한 날과 같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게 아니었다면 동성 결혼 합법화가 1위를 차지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동성 결혼 합법화는 프랑스 내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좌파 성향 응답자 47%가 동성 결혼 합법화를 가장 큰 사건으로 꼽았으며 우파 성향 응답자 40% 역시 동성 결혼 이슈를 1위로 꼽았다. 아들레르 줄피카르파식은 "이러한 응답비율은 프랑스가 그만큼 발전했다는 걸 의미한다. 법안이 통과될 당시 큰 대립을 보였던 사안이 지금까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걸 보면 프랑스 사회의 진보와 정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슈들이 소개됐다. 22%의 응답자가 환경세 반대운동을 가장 큰 이슈로 꼽았으며 초등학교 교육 개혁안(16%), 니스 보석상 살인사건(16%)이 뒤를 이었다. 아들레르 줄피카르파식은 "일련의 이슈들은 사회가 얼마나 분열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프랑스가 겪고있는 경제적 침체가 국민들에게 큰 불만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 토마 방푸이유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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