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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 임직원 기부로 신용유의자 구제



한국장학재단이 나눔봉사 허브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으로 소액채무 때문에 신용유의자가 된 213명을 구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 조성금액은 약 3900만원이며 이를 통해 213명이 신용유의자의 굴레를 벗어나게 됐다.

장학재단은 내년 6월 임직원의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기부해 신용유의자를 추가적으로 구제할 예정이다. 특히 곽병선 이사장은 기관장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의 50%를 기부하겠다는 약정서를 체결했다. 경영효율화에도 적극 앞장서기 위해 임원 전용차량을 모두 소나타로 바꾸었으며, 임원들의 업무추진비를 50% 감액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행사 간소화 및 업무효율화 등을 통해 불요불급한 비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50억원의 경상경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2014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접수를 내년 1월 14일까지 실시한다.

재학생 및 대학 입학 예정자라면 누구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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