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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철도노조 간부 1명 추가 검거

경찰이 철도파업과 관련해 20일 철도노조 간부 1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전국철도노조 대전본부 조직4국장 고모(45)씨를 체포해 대전 동부경찰서로 호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전 대덕구 덕암동 자신의 집에 은신해 있던 고씨를 세탁물 배달을 가장해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는 이번 철도파업과 관련 대전본부 노조원들에게 철도 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철도 공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씨의 철도 파업 가담 정도를 집중 수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북 영주경찰서는 19일 오후 1시15분께 영주시 단산면 동료 노조원 집에 숨어 있던 철도노조 영주지역본부 윤모(47) 차량지부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