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는 지난 19일 '제3회 탐앤탐스 광고공모전' 나라·환경·탐탐사랑 주제·부문별 대상과우수상 등 수상작을 발표했다.
탐앤탐스 광고공모전은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인 탐앤탐스가 전국과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기 위하여 올해로 3회 째 개최한 행사로 환경부, KOBACO, 진에어 등이 후원사로 동참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과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 캠페인 광고 등 다양한 메시지와 아이디어를 담은 3000여 점의 광고 작품이 공모됐다. 지난 2일부터는 페이스북 네티즌·광고업계 전문가·내부 임원의 3가지 심사가 진행되어 각 주제·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상과 우수상 12작품이 선정 완료됐다.
나라사랑 주제에서는 월드컵을 응원하는 마음이 우리 속에 항상 내재돼 있다는 내용을 다섯 번 박수 리듬으로 표현한 '붉은악마증후군'이 광고 A형(영상물) 대상을 수상했으며, 광고 B형(지면·옥외) 대상은 독도가 없으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미소도 없다는 내용을 담은 '탐나는 미소'가 수상했다.
환경사랑 주제에서는 종이컵을 쉽게 사용할수록 나무도 쉽게 사라진다는 내용으로 일회용품 절약과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한 '쉽게 사라집니다'가 광고 A형 대상을 수상했다. 일회용 컵과 텀블러 중에서 어떤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환경을 보호하는 착한 손이 될 수도, 나쁜 손이 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나쁜손?착한손!'이 광고 B형 대상을 수상하였다.
탐탐사랑 주제에서는 커피와 함께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주요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른 아침 일터에 나가는 아버지에게 따뜻한 커피를 전한다는 내용의 '사랑을 전하다'가 광고 A형 대상, 손으로 직접 만든 탐앤탐스 프레즐을 손뜨개질한 부드러운 목도리로 표현한 'Handmade'가 광고 B형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탐앤탐스는 이번 광고공모전을 통해 최대 규모의 상금과 부상을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수여한다. 대상·우수상 이외 본선 진출작 101작품이 입선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모든 입선 팀에 탐앤탐스 MD박스와 기프트카드·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프레즐거워', '막걸리보다 좋다', '경자 씨의 수능', '새벽에도', 'OPEN' 등 뛰어난 아이디어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표현한 광고A형·광고B형 8작품은 '탐탐아이디어상'으로 특별 선정되어 각각 소정의 상금과 부상을 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높은 수준으로 제작된 광고 작품들이 다양하게 출품되어 상금과 부상을 특별 편성, 시상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독도를 사랑하며 환경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마련해 나라사랑과 환경사랑 캠페인을 전국 매장과 전 세계 매장에서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내년 1월 7일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 진행되며, 수상작들은 2월부터 잡지 광고를 시작으로 TV와 옥외 등 나라사랑과 환경사랑 홍보를 위한 캠페인 광고로 전국 매장과 전 세계에서 다양하게 상영·홍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