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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엽기적인그녀' 전지현 만취연기 눈길…차태현 호흡 넘어서나

▲ 전지현 만취연기/SBS 방송캡쳐



배우 전지현이 만취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을 맡아 만취연기를 선보였다. 이는 10여년 전 '엽기적인 그녀'에서 만취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을 넘어서고 있다.

전지현 만취연기는 19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공개됐다. 극중 만취한 천송이는 도민준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비밀번호를 눌렀다. 문이 열리지 않자 "열려라, 참깨!"를 외쳤고 이를 집 안에서 지켜보던 도민준(김수현)이 문을 열었다.

천송이는 그를 보고 "어! 이 조선 욕쟁이 왜 우리 집에 있느냐. 나한테 빵점 주고 망신 주니까 좋아?"라며 따졌다. 이어 "찌르면 퍼런 피가 나올 놈이다"라면서 "이 븅자년에 죽빵을 날려 버릴까"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전지현 만취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전지현 만취 연기 진짜 실감난다" "전지현 만취연기 엽기적인 그녀 넘어서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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