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을 즐기는 미국인들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악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빌보드 온라인 뉴스가 발표한 '2013년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노래' 순위에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노래가 톱 10 중 7곡을 차지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이 1위와 2위에 올랐고, 3위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가 차지했다. 6위는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7위는 씨엘의 '나쁜 기집애', 8위는 싸이의 '라이트 나우', 10위는 2NE1의 '폴링 인 러브'가 차지했다.



올해 출시된 노래뿐 아니라 '강남스타일' '판타스틱 베이비' '내가 제일 잘나가' '라이트 나우' 등 1~2년 전 노래가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빌보드는 '판타스틱 베이비'에 대해 "지난해 발매된 곡임에도 미국 청취자들이 가장 이해 하기 쉬운 곡으로 선정되며 올해 발매된 신곡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며 주목했다.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억 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