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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中 진시황 병마용 배장갱 발굴 시작



최근 중국 산시성 진시황 능원에서 면적 1만 3000㎡의 배장갱(陪葬坑) 발굴이 시작됐다.

대규모의 배장갱에서는 돌로 만들어진 갑옷과 투구 수 천 점이 출토될 것으로 보인다. 출토된 갑옷을 통해 진(秦)시대의 전투복이 매우 선진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문가는 "현재 발굴한 석제 갑옷은 매우 정교하며, 투구의 휘어진 각도는 모두 달라 얼굴 구조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또한 갑옷과 투구는 당시의 옥기(玉器) 가공기술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약 600조각으로 이뤄져 있는 갑옷 한 벌은 한 사람이 하루 8시간 일을 한다면 제작하는 데 344~444일,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배장갱 내 갑옷과 투구에 사용된 돌 조각의 개수는 500만 개가 넘어 진시황릉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갑옷과 투구 이외에도 말 등위에 덮는 마갑(馬甲)과 수레에 사용되는 청동 부품 등이 발견돼 전문가들은 이 배장갱을 진시황릉의 대형 '군비창고'로 추측하고 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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