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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5시간20분! 러시아 '못 위에 오래 서 있기' 기네스 신기록



최근 전러시아박람회장 내 '모스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제 6회 모스크바 청년 포럼의 일환으로 '못 위에 오래 서 있기' 기네스북 도전 이벤트가 열렸다.

이번 기네스북 도전 이벤트에서 게오르기 고르게라드제는 2012년 세웠던 본인의 기네스 신기록인 4시간 19분보다 1시간 늘어난 5시간 20분으로 새로운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기네스 도전 규칙은 1㎝ 간격으로 세워진 두께 5mm, 길이 10㎝의 못 위에 오래 서 있는 것으로, 한 시간마다 5분씩 못 위에서 내려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포럼 주최 측은 건강한 생활상을 알리고 장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럼 관계자는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에 못 위에 서 있으라고 장려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젊은 청년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아름다운 모습, 절제와 인내를 통해 인간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고르게라드제는 "8시간 정도 서 있는 것이 목표였지만 5시간이 지나자 급격한 체력 저하와 피곤함을 느껴 중단하게 됐다"며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 기네스 신기록 수립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내가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줄 알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면서 "못 위에 올라서는 순간부터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고통을 느끼지만 아픔을 견디기 위해 아름다운 해변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등 행복한 상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자와 팔찌를 착용하고 요가복 같은 편안한 옷차림을 하는 것 역시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하고 조화롭게 하기 위한 나름의 노하우"라고 덧붙였다.

/드미트리 벨랴예프·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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