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공식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상승했다. 브라질 인구지리통계청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예상치와 함께 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0.75%P 상승했으며 지난 11월 이미 0.57%P가 올랐음을 고려했을 때 급속한 물가 상승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예상치는 기존 예상치였던 0.65%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가장 큰 상승치를 보인 품목은 항공권으로 휘발유 가격이 2.15%P 상승함과 동시에 20.15%의 상승률을 보였다. 에탄올 가격과 자동차 수리비 또한 각각 2.42%와 1.06%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교통 부문의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식료품 가격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전체적인 물가 상승의 우려를 낳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휘발유와 에탄올 등 연료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기타 품목의 가격이 추가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