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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유괴됐던 아기 예수상 3일 만에 제자리로 돌아와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유괴' 됐던 아기 예수 동상이 3일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마이 광장에 설치돼 있던 마구간에서 도난 되었던 아기 예수의 동상은 한 경관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동상의 팔과 다리가 파손된 상태였기 때문에 경찰은 이번 사건을 무차별적 기물 파괴 행위로 판단하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

다행히 예수상의 파손 소식을 들은 조각가가 다시 아기 예수를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조만간 정상적인 모습으로 시민들 앞에 전시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마이 광장에서는 아기 예수가 돌아온 것을 기념하기 위한 미사가 열렸으며 시민들이 음식과 물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된 식료품은 홍수로 피해를 입은 오노리우 구르제우 시의 수재민에게 전달됐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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