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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대항항공, '2014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대한항공은 24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을 다음달 5일부터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대표이사 부사장을 겸직토록 했다.

또 한진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서용원 대한항공 대표이사 수석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는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한진칼과 한진은 그동안 두 회사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석태수 사장이 한진해운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었다.

조원태 부사장은 대한항공에서 경영전략본부장과 화물사업본부장을 함께 맡고 있다. 이번에 지주회사 대표까지 겸직하게 돼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번에 승진한 대한항공 임원은 조현민 전무를 포함해 모두 25명이다. 조현민 전무는 올 초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한 지 1여 년 만에 다시 승진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인사는 본부별 소통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꾀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내실을 기하고 서비스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높여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항공 측은 조모란 상무를 일본 지역 항공서비스 전문 계열사 한진인터내셔널재팬의 대표로 임명하는 등 여성 임원을 지속적으로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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