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철도노조 박태만 부위원장 등 조계사 은신…경찰 수색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스y 제공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가 24일 서울 종로 조계사에 숨어들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조계사 경내에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을 포함, 최소 4명 이상의 체포대상 철도노조 지도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밤 박 수석부위원장을 조계사 안에서 봤다는 목격자도 속속 나오고 있어 실제 철도노조 지도부가 조계사에 은신했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들 중 4명은 흰색 렉스턴 차량을 타고 조계사 안으로 들어왔으며 현재 이 차량은 조계사 안에 주차돼 있다.

차량 스티커에는 녹색 코레일 마크와 함께 '한국철도 용산차량사무소 용산기관차 승무사무소'라고 적혀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용산기관차 승무사무소 건물에는 철도노조 사무실도 있기 때문에 차량 주인은 승무사무소에서 일하는 기관사·부기관사, 노조 간부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25일 오전 현재 조계사 일대 1개 중대 100여명의 경찰이 투입돼 조계사를 드나드는 사람들을 상대로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으며 종교시설인 만큼 조계사 경내로는 진입하지 못한 상태다. 뉴스y는 이날 오전 박태만 부위원장이 대화하는 모습을 포착해 방송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철도파업 관련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9명이 민주노총 본부 건물 안에 숨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22일 12시간에 걸쳐 사무실에 강제 진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단 한 명의 체포 대상자도 찾지 못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