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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베이징에 크렘린 궁전 등장?



중국 베이징시 먼터우거우(門頭溝)구에 크렘린 궁전과 닮은 화려한 건물 4채가 들어서 화제다.

이 건물의 황금 지붕과 외부 장식은 크렘린 궁전의 시계탑, 교회당과 매우 비슷하다. 지붕에는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둥근 장식이 있으며 벽면은 흰색이고 창문은 아치형이다.

이 건물들은 먼터우거우구 정부기관 4곳의 새 청사로, 각각 지진국, 수자원국, 삼림국, 기상국이다. 그 가운데 현재 기상국만 사용을 시작했고, 나머지는 내부 인테리어가 아직 끝나지 않아 내년 초에 이전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뭐 하는 곳인지 짐작도 못했다"며 "건물에 기상국 현판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정부 청사인 줄 알다"고 말했다.

예칭(葉靑) 후베이성 통계국 부국장은 "정부 청사는 사치스러운 장식을 피하고, 검소하고 실용적이어야 한다"며 "당정기관은 관련 규정에 준수해서 축조하고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의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지어진 호화로운 청사들은 반드시 회계감사를 실시하고 관련 지출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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