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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별그대' 또 최고시청률...카메오-극본-연기 완벽 삼박자

별그대



별그대 전지현+김수현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3회는 전국시청률 19.4%를 기록했다. 이는 19일 방송된 2회가 기록한 18.3%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장테일'이라는 별명을 가진 장태유 PD의 섬세한 연출력과 박지은 작가 특유의 익살스러운 대사, 카메오 출연자들의 연기력이 어우러지면서 '별그대'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25일 방송에서 김수현은 천송이(전지현)의 일일 매니저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복통을 호소하는 천송이를 병원에 데려다 주는 등 옆을 지키는 '차외남'(차가운 외계 남자)의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또 전지현은 고통을 호소하면서 "나는 스타야…나는 아시아의 별이야…나는 국민여신… 병원 패션도 내가 일인자여야만 해…"라며 화장을 하고 킬힐을 신는 유난스러운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카메오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천송이의 라이벌로 등장한 유인영을 비롯해 휘경(박해진)의 상사로 출연한 유준상은 유머러스한 매력을 선보였다. 박정아는 선상 파티 결혼식을 올리는 톱스타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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