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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한일 외교 일정 전면 보류…정부, 대일정책 재검토

7년만에 강행한 현직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계기로 정부가 대일외교 기조 재검토에 착수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고위당국자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방문 이전과 이후가 같은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그동안 했던 정책 기조대로 그대로 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동안 한일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일본의 역사퇴행적 언행으로 장애가 조성됐으며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이 장애가 더 높아졌다"며 "이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지 봐야 한다. 당당한 기조 아래에서 하려고 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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