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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장관, 원자력분야 중소기업 방문…현장의견 청취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원자력기술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27일 원자력분야 중소기업 2곳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문기 장관의 이날 방문은 원자력의 날을 맞아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 운영상황 및 제품제작을 둘러봄으로써 기업가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지난 11일 원자력진흥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원자력 창조경제 실천계획'의 주요 내용인 비발전분야 중심의 원자력기술 산업화 방안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원자력·방사선은 전력공급원과 학문적 연구뿐 아니라 소재, 식품,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과 실생활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술영역으로, 우리나라는 전력분야 대비 비발전분야의 산업 비중이 현재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일본 46%, 미국 75% 수준), 방사선 관련 의료기기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등 기술수준 및 산업 발전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이날 방문한 기업은 방사성의약품과 싸이클로트론을 주요 품목으로 제작·생산하는 삼영유니텍과, 연엑스선(X-선) 정전기제거장치 및 방사선선량계 등을 생산하는 VSI다.

삼영유니텍에서 최근 신축한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은 갑상선암 치료용 선원 요오드(I-131) 가공뿐 아니라 일본의 방사성의약품 지엠피(GMP) 기준에 맞춰 구축한 최초 민간시설로, 선진국 수준의 품질관리와 안정성을 갖추고 해외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핵의학 진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암진단용 테크네튬(Tc-99m) 발생기를 설치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VSI가 생산하고 있는 방사선선량계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방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품목이다.

한편 정부는 방사성의약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원자력연구원(하나로 시설)과 민간기관 완제품 제조시설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안정적인 방사성의약품 수급 체제를 유지하고, 방사선계측기 제조기업의 내수확대 및 수출지원을 위해 국가차원의 방사선기기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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