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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제설작업 중 상수도관 파손...캐나다 수도관 노후 심각



캐나다 전역의 상수도관 노후화가 심각해 제설작업 중 상수도가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제설작업을 진행하던 대형 트렉터가 몬트리올의 한 교차로 아래에 묻힌 상수도를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몬트리올시에 따르면 사고는 새벽 1시 30분에 일어났으며 대형 트렉터가 교차로의 분수전을 뽑던 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5.4cm길이의 상수도관이 파손됐다.

당시 사고를 수습한 소방관은 상수도관이 파손돼 주변지역에 물이 스며들었으며 이는 오전까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상수도관의 파열로 인해 결국 오후에는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지난 8월 시의회가 발표한 일인당 물 사용량 결산표를 보면 몬트리올의 100km에 달하는 2차 수도관의 경우 평균 24.7번 수도관이 고장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3572km에 달하는 수도관 중 올해에만 882번의 결함이 발견되었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이어 "몬트리올의 수도관은 노후한 상태다. 50년이 넘은 수도관들이 50%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는 미국의 비율인 20%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년간 198km에 달하는 수도관이 교체되었다. 2012년의 경우 교체된 수도관 길이는 39km에 달한다.

/ 캐나다 언론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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