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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미 캘리포니아 '6개주로 쪼개자' 이색 주장

미국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실리콘밸리가 별도의 지방자치단체로 독립해야 한다는 이색 주장이 나왔다.

최근 이곳에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심화로 부동산 값은 물론 일반 생필품 가격도 치솟아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자 간의 '집단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인 티머시 드레이퍼는 캘리포니아를 6개 주로 나누는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내년 11월 주 선거 표결에 부치는 것을 목표로 우선 주민 80만 명의 지지 서명을 받는 게 이번 캠페인의 골자다.

분리안을 보면 실리콘밸리가 속한 샌프란시스코만, 로스앤젤레스(LA), 오렌지 카운티 등 이른바 '부촌'에 3개 주를 신설하고 센트럴밸리 등 그 밖의 농업 지역을 다른 3개 주로 재편하는 것이다.

FT는 이 분리안이 IT산업 붐으로 영향력이 급증한 실리콘밸리 내 신흥 부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로 6시간이 넘게 걸리는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각종 규제와 참견을 받기보다는 자립하자는 생각이다.

물론 분리안이 승인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다만 공룡 주인 캘리포니아의 비효율성이 재차 관심을 끌게 됐다.

3800만 명이 거주 중인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에서 주민이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자체 경제규모가 이탈리아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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