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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11월 은행 수신금리 사상 최저" - 한은

지난달 은행의 수신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10월보다 0.01%포인트 내려간 평균 연 2.6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6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신금리 중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2.58%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의 자금조달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순수 저축성 예금금리와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가 모두 내려갔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기업대출금리가 오르면서 평균 연 4.50%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연 3.77%로 0.04%포인트 떨어졌지만 일반 신용대출은 5.90%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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