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첼시 클린턴, 비트코인 개발자….
메트로 러시아 모스크바가 2014년 말띠 해를 신나게 '달릴' 10대 뉴스메이커를 선정해 발표했다.
◆ 하산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
로우하니 대통령은 이란의 핵 개발 문제와 관련, 세계인의 희망을 담아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인물로 평가된다.
◆ 첼시 클린턴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의 외동딸인 첼시는 활발한 자선 활동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첼시는 부모의 뒤를 이어 정치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 록그룹 푸시 라이엇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반 푸틴 공연을 펼치다 2년 형을 선고 받은 여성 록 그룹 '푸시 라이엇'. 최근 멤버 2명이 특별 사면된 뒤 계속해서 푸틴 반대 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해 논란이다. 이들이 또다시 구속되지 않기를 바란다.
◆ '러시아의 힐튼' 크세니야 소브착
조만간 소브착을 러시아 국영방송인 제1채널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세계 최고 '악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비트코인 개발자 나카모토 사토시
디지털 가상 화폐 비트코인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 2013년 비트코인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2014년을 뜨겁게 달굴 뉴스메이커로 선정됐다.
◆ 프란체스코 교황
프란체스코 교황은 2014년에도 계속해서 인류의 실망감과 좌절을 보듬어 안고 교회를 희망과 신뢰의 축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러시아의 군사력 강화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면서 쇼이구 장관의 행보가 주목된다.
◆ 3D 총기 개발자 코디 윌슨
3D프린터를 이용해 사제 총을 제작한 윌슨이 앞으로도 계속 무기를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다 실바
네이마르는 2014브라질월드컵을 빛낼 최고의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정리=조선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