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2D RPG에 일가견이 있는 넥슨이 모바일게임에서도 같은 장르의 게임을 흥행시킬 조짐이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스마트폰용 2D 몬스터 RPG '몬몬몬 for Kakao'가 출시 2주만인 30일 애플 국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몬몬몬 for Kakao'는 친근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2D 그래픽과 고유의 손맛, 다대다(多對多) 전투 시스템, 360여 종에 달하는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요소와 신속한 업데이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주 신규 맵과 최고 레벨 보상 추가, 시스템 개편 등의 업데이트를 실시한 데 이어 31일에는 '친구와 대결해보기' 기능과 대규모 신규 '큐몬(몬스터)'을 추가한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쾌적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업데이트한다.

한편 내년 1월 6일까지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이용자들에게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호조'의 카카오톡 신규 스티콘 1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