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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파리바게뜨, 일부 품목 평균 7.3% 가격 인상

밀크플러스 우유식빵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가 내년 1월 15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주요 인상품목은 밀크플러스 우유식빵이 2600원에서 7.7% 오른 2800원, 카스테라는 1200원에서 8.3% 오른 1300원, 블루베리쉬폰 케이크가 2만1000원에서 4.8% 오른 2만2000원 등이다.

이번 인상되는 품목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640여 품목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93품목으로 평균 인상폭은 7.3%다. 나머지 440여종은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다. 세부 인상 품목과 인상폭은 점포별로 상이할 수 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올해 들어 우유는 13.2%, 버터와 밀가루는 각각 9.5%, 7.2% 비싸지는 등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제품 값을 올릴 수 밖에 없었다"며 "2011년 6월 이후 2년 6개월여만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보다 나은 맛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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