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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상 파울루 시 버스 전용차로제 위반 벌금 인상



상 파울루 시가 버스 전용 차로제를 위반하는 차량에게 부과하는 벌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브라질 교통국에 따르면 버스 전용 차로제 위반은 2013년 1월과 10월 사이 하루 평균 28건으로 작년의 19건 보다 약 두 배가 증가했다. 가장 많은 위반 사례를 보인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로 승용차나 화물차가 2012년 650건에서 624건으로 4% 감소한 것에 비해 유일하게 증가했다.

현재 상 파울루 시내에서 운행 중인 버스의 평균 속도는 사람의 걷기와 비슷한 6 km/h로 '차라리 걸어가는 게 더 빠르다'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현재 버스 전용 차로에서 주행할 수 있는 택시 또한 버스의 주행 속도를 낮추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페르난두 아다지 시장은 이 점을 인지하고 택시의 전용도로 주행 금지법을 도입하려 했으나 택시 기사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결정을 보류한 상태이다.

상 파울루 시는 단속을 강화함과 동시에 벌금을 127.69 헤알(5만 7000 원)로 인상하고 843 대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위반을 막고 버스의 운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마르시우 아우비스 기자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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