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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 "연봉 불만족 시 이직 결정…270만원 더 주면 옮길 것"

직장인 10명 중 7명은 2014년 연봉협상 불만족 시 이직을 검토할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779명을 대상으로 내년 연봉협상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내년 연봉협상 결과로 기대하고 있는 인상 폭은 평균 '9%'이었다. '10% 이상~15% 미만 인상'을 기대한다는 직장인이 33.8%로 가장 많았고, '5% 이상~10% 미만 인상' 이 30.9%로 뒤를 이었다.

만약 연봉협상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시에는 직장인의 73.4%가 '이직을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중 28.9%의 직장인은 '현 회사보다 연봉이 더 높지 않아도 이직하겠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이직의 최소 조건으로는 평균 '270만원' 더 높은 연봉을 주는 회사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은 현재 연봉협상의 방식에 대해 '협상보다는 통보에 가까운 방식'(52.7%), '불투명한 인사고과 산출 과정'(20.6%), '불만을 표출할 수 없는 분위기'(16.8%), '관리자의 사적인 감정이 포함' 등을 문제점으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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