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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하루 12시간 중노동시켜···중국 공장 적발

중국에서 초등학생을 12시간 중노동을 시킨 공장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남방도시보 등은 광둥성 선전의 전자제품 업체인 선전클릭과학기술주식회사가 10∼12세 초등학생 70여 명을 고용해 헐값에 노동을 시키다 적발됐다고 31일 보도했다.

고용된 어린이들은 전부 쓰촨성의 소수민족인 이(彛)족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근로 계약서도 없이 아침 8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중간 휴식시간 2시간 30분을 제외하고 하루 12시간씩 공장에서 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받은 월급은 2000위안(약 34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회사 인사관리자들과 아동 노동을 주선한 중개인들은 아이들의 초과 근무 수당을 가로채 매달 약 1만 위안씩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은 "아이들이 주로 조립이나 포장 작업에 투입됐지만 일부 어린이들은 합금 같은 위험한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