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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시사프로 몰카찍으려다 그만...카메라 놓고 쌍방폭행

공중파 시사프로그램에 사용될 '몰카 영상'이 몸싸움의 원인이 됐다.

동양증권 사태 취재 차 지점에서 고객과 직원의 대화를 몰래 촬영하던 시사교양프로 관계자가 직원에게 발각돼 실랑이를 벌이다 쌍방 폭행으로 입건됐다.

31일 오전 10시 30분께 공중파 방송사의 시사프로를 제작하는 외주업체 소속 VJ A(31)씨는 동양증권 사태 피해자와 함께 울산시 남구의 한 지점을 찾았다.

A씨는 이 피해자가 직원과 나누는 대화를 몰래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넣은 '몰카 가방'을 준비했다. 그런데 동양증권의 그룹 계열사 기업어음(CP) 불완전 판매에 대한 책임을 둘러싸고 피해자와 직원들의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직원 한명이 이 가방을 발견했고 B(46)씨 등 직원 3명과 가방을 지키려는 A씨가 몸싸움을 벌였다.

모두 쌍방 폭행으로 입건된 이들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합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다만 당사자 동의 없이 대화를 녹음하거나 녹화한 A씨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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