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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품은 텍사스 윤석민까지? 미 현지 언론 강추

'추추 트레인' 추신수를 확보한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가 윤석민을 영입해야한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눈길을 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31일 "텍사스가 일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 대신 윤석민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만 하다"고 보도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윤석민이 덩치가 크지 않으며 150㎞대의 직구를 중심으로 예리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소개했다. 4·5선발은 물론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추신수(31)와 7년 1억3000만 달러짜리 FA 계약을 체결한 텍사스는 총액 1억2000만 달러(연봉계약 1억 달러+포스팅 비용 2000만 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다나카를 잡을 여유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반면 윤석민은 3년간 1700만 달러 정도의 돈으로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블리처리포트는 "윤석민은 리스크가 낮고 최소한 자기 역할을 할 것이다.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에 윤석민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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