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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평택 아파트 건설 현장서 인부 2명 가스 중독 사망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인부 5명이 일산화탄소에 질식돼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31일 오후 5시49분께 경기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인부 5명이 일산화탄소 가스에 질식했다.

김모(40)씨 등 2명은 병원 이송 중 사망했고 백모(41)씨 등 나머지 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치료 중이다.

현장 관계자는 "인기척이 없어 지하으로 내려가보니 인부 5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갈탄을 태우던 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