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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 '지역구 예산 끼워넣기' 진흙탕 공방



여야가 갑오년 새해 첫날인 1일 해를 넘겨 예산안을 처리한 데 이어 이른바 '지역구 예산'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국정원 개혁법안과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며 뒤늦게나마 순조롭게 의안을 처리해가던 본회의는 이 문제로 급제동이 걸렸다.

논란의 대상은 국토교통부 소관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이다. 정부에서 250억원 편성됐고, 국회를 거치며 130억원이 증액됐다. 민주당이 국회 증액분에 대해 여권 실세인 최경환 원내대표의 '끼워넣기 예산'이며, 증액 절차도 부적절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민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2014년도 예산안이 처리된 직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특정 지역과 특정 의원의 성함이 거론되게 돼 죄송하다"면서 "대구지하철1호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면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겨냥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김광림 의원은 "기존 계속사업인 80억원에 50억원의 재원을 보태 130억원을 증액한 것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게 아니다"라며 '편법 의혹'을 일축했다. 애초 새누리당이 추진했던 사업은, 기존 '대구지하철1호선 연장' 공사를 경북 경산 하양역까지 연장하는 '대구지하철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이었다. 경산은 최 원내대표의 지역구다.

예결간사 간 '진실공방'은 이후 양당의 무차별 폭로와 상호 비방전으로 번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