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는 2일 자사 모델인 걸그룹 씨스타를 내세운 TV-CF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씨스타는 TV-CF속에서 각각 포인트·쿠폰·모바일·카드 등 11번가의 주요 할인 카테고리를 상징한다. '세일러 스타(세일러문+씨스타)'로 변신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할인 혜택을 알릴 계획이다.
11번가는 T멤버십·Oh! point·현대 M 포인트·OK캐쉬백 등 4대 포인트 제도에 대한 적립·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1번가는 CF 론칭을 기념해 30억원 상당의 비용을 투입해 '할인의 마법'을 소재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벌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자 전원에게 20% 혹은 14%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씨스타의 '까까춤'을 따라한 UCC 영상을 올리면 최대 110만 11번가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11번가 홈페이지에서 '세일러 스타'의 마법봉을 찾으면 1400점 혹은 1만4000점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여성 회원에게 1월 한달 동안 11% 할인쿠폰 3종과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새롭게 론칭한 CF는 애니메이션 '세일러문'의 콘셉트와 음악을 차용하고 독특한 안무를 도입했다. 광고를 한번 보고 나면 11번가 브랜드와 할인이 연상될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일러문의 중독성 있는 주제가에 11번가 '할인'에 대한 가사를 접목했다. 또 할인의 마법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상징하는 일명 '까까(깎아)춤'을 통해 11번가의 할인 혜택을 강조했다.
11번가 박준영 마케팅 실장은 "좋은 제품을 다양한 할인혜택에 구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다양한 고객층에게 전달할 것이다"며 "실질적인 할인 혜택 제공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통해 국내 1등 온라인쇼핑몰로 완벽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