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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로라도 오락용 대마초 첫 판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오락용' 대마초(마리화나) 시대가 열렸다. 1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의료용이 아닌 오락용으로 마라화나 판매를 시작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콜로라도주 전역에서 오락용 대마초 판매가 시작, 시민과 관광객이 판매점 앞에 장사진을 이뤘다.

한 이라크전 참전군인은 대마초 3.5g과 대마초 함유 과자를 구입했다. 이 남성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는데도 그간 의료용 대마초를 살 자격이 안됐다"며 "이번 대마초 판매는 참전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이날 40여 개의 상점이 오락용 대마초 판매를 시작했다. 워싱턴주도 올해 중 오락용 대마초 판매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주들 역시 오락용 대마초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미국 내 대마초 시장은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날 대마초 가격은 기존 암시장 거래가의 4배가 넘는 온스당 500달러까지 뛰었다.

하지만 오락용 대마초에 대한 반대 여론도 거세다. 대마초 사용이 확대되면 20대 청년층을 비롯해 '젊은 중독자'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콜로라도대 병원의 중독치료 센터 관계자는 "불에다가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오락용 대마초 사용에 우려를 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